유리상자이세준,내년1월8세연하통역사와결혼

입력 2008-10-01 0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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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듀오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았다. 이세준은 2009년 1월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대연회장에서 5년째 교제중인 8세 연하의 강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강씨는 2007년 2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 동시통역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세준은 예비신부와 가수와 팬으로 만나 2004년 봄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 5년째 사랑을 가꿔오고 있다. 이세준은 2004년 가을 여자친구와 교제 사실이 처음 알려진 후부터 여러 차례 결혼할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자 1일 새벽 유리상자 홈페이지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세준은 이 글에서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 여겨지는 그녀와 더 이상 떨어져 지낼 수가 없어서, 저희 노래 속 얘기처럼 ‘세상 모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자’ 고백했고, ‘절대 외롭지 말자’ 약속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참 좋은 사람입니다. 따뜻하고 상냥하고 사랑스러운…. 제가 하는 일을 참 좋아해줘서 저로 하여금 노래를 더 잘하고 싶게 하고 더 좋은 곡을 만들고 싶도록,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도록 만드는, 참 고맙고 신기한 사람이지요”라고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이세준은 2006년 ‘글래스박스’란 이름으로 안경사업에 나서 1년 만에 30개의 체인점을 보유하는 등 짧은 기간에 사업가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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