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씨비보에부산국제영화제축제분위기실종

입력 2008-10-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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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 최진실의 사망 소식에 2일 개막을 몇 시간 앞둔 부산국제영화제가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부산영화제 관계자들도 망연자실해 하면서도 초청된 영화배우 게스트들의 불참을 우려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식을 비롯해 개막식 이후에 참석하기로 했던 초청 배우들이 조문 등의 이유로 일정을 조정하기 시작했다는 소문이 돌자, 해운대 메가박스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는 각 언론사 기자들이 초청 배우들의 참석취소 여부를 확인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부산영화제 초청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개막식 참석 명단 변동 사항은 없다. 해외 게스트들은 개막식 참석 시간에 맞춰서 입국할 예정이고 국내 게스트의 경우는 오전에 출발한 분들도 있고 이미 도착한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또 “아직까지 조직위에 참석 변경 사항을 전해온 연예인들은 없으나 개막식이 끝나고 서둘러 서울로 상경하는 연예인들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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