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2R공동13위

입력 2008-10-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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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25, 코브라골프)이 순위를 바짝 끌어 올렸다. 나상욱은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베로나의 어트니오트GC(파72, 7482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터닝 스톤 리조트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치른 상황에서 2타를 줄이며 공동13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이븐파를 쳐 공동28위에 올랐던 나상욱은 일몰로 대회 2라운드가 중단된 상황에서 15번 홀까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나상욱은 4번과 5번 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낚아 단숨에 3타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나상욱은 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후반 라운드 10번 홀에서도 다시 보기로 1타를 잃었다. 15번 홀에서 나상욱은 버디를 잡아 타수 줄이기에 성공했지만 일몰로 인해 더 이상의 경기는 진행되지 않았다. 제프 오버턴(25, 미국)은 이 날도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틀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공동59위로 대회 2라운드를 시작한 양용은(36, 테일러메이드)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해 타수 줄이기에 실패했지만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44위로 순위가 올랐다. 한편, 박진(31, 던롭스릭슨)과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18, 한국명 이진명)는 3홀을 남긴 상황에서 나란히 6오버파에 그치고 있어 컷 탈락이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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