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1차전이어 7회초 2-2서 2타점결승타
“결승타 때렸는데 기사 한줄 안 나오더라고.”
삼성 박진만(32·사진)은 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사직구장에 나와 기자들을 향해 이렇게 인사했다. 전날 1차전에서 1-1 동점인 3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점을 올렸는데 12-3으로 대승하다보니 결승타의 빛이 바랬다는 뜻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날 1번 박한이와 2번 박석민은 역대 준플레이오프 1경기 최다안타 타이인 4개의 안타를 때려내는 등 삼성은 1차전에서 무려 19안타를 폭발했다. 박진만은 안타 1개와 볼넷 1개, 희생플라이 1개 등 6번타자로서는 나무랄 데 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다른 선수에 가릴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의 푸념은 불만이라기보다는 특유의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건넨 농담이었다.
박진만은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또 결승타를 날리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2-2로 맞선 7회초 1사 만루. 롯데는 박진만을 상대하기 위해 3번째 투수 최향남을 마운드에 올렸다. 무사만루에서 앞선 5번타자 대타 심광호가 2루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나 그마저 범타에 그쳤다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는 여기서 왼쪽 펜스를 직접 때리는 통쾌한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3루주자 박석민과 2루주자 양준혁이 홈을 파고들면서 삼성은 4-2 리드를 잡았다.
박진만은 이날 5타석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그러나 전날과는 달리 팽팽한 접전에서 나온 단 하나의 안타로 그는 이날의 영웅이 되기에 충분했다.
박진만은 국제대회에서 붙박이 유격수로 활약하며 ‘국민 유격수’라는 별명도 얻었다. 또한 96년 입단 이후 올해까지 13년간 활약하며 포스트시즌에 단골로 출전했다. 그가 가을잔치 무대를 밟지 못한 것은 97년과 99년 단 2차례 뿐이다. 현대 소속으로 2003년까지, 그리고 삼성 소속으로 올해까지 무려 11차례나 가을무대에 섰다.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도 98년, 2000년, 그리고 2003-2006년 4년 연속 등 모두 6차례나 된다.
박진만이야말로 ‘진정한 가을사나이’다.
사직= 이재국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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