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 CS준비에박차…20일두산2군과연습경기

입력 2008-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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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클라이맥스시리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 호치´는 요미우리가 14일 클라이맥스시리즈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으며 이날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승리를 위한 3가지 조건인 ´팀 플레이의 철저함´ ´개개인의 레벨업´ ´컨디션 관리´를 강조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하라 감독이 가장 먼저 선수들에게 당부한 것은 ´컨디션 관리´다. 하라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컨디션 조절이다″라며 ″확실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는 1차전 하루전인 21일까지 경기가 없다. 쉬는 기간이 있는 만큼 ´경기 감각 유지´도 중요하다. 이에 요미우리는 18일 미야자키로 이동해 2박 3일간 머물며 연습경기를 가진다. 19일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0일에는 현재 ´휘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 2군과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2박3일 동안 요미우리의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에게 야간 외출을 금지하고 컨디션을 꼼꼼하게 체크할 예정이다. 하라 감독이 두 번째로 강조한 것은 ´개개인의 레벨업´이다. 각 선수들은 시즌 중 모자랐다고 생각됐던 부분을 체크하고 보완하라는 것이다. ´개개인의 레벨업´을 강조한 하라 감독은 우쓰미 테츠야의 불펜 투구를 직접 지켜보며 투구폼을 수정해줬고, 와키야 료타, 가메이 요시유키 등의 타격도 직접 지도했다. 하라 감독은 ´팀 플레이가 철저해야 한다´를 마지막 항목으로 들었다. 지난해 요미우리는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클라이맥싀 시리즈 제2스테이지 경기를 앞두고 자체 홍백전을 벌이는 등, 경기 감각을 올리는데 힘썼지만 주니치에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올해 두산,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를 준비한 것도 보다 실전에 가까운 경기로 감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조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하라 감독은 ″팀과 개개인의 연습이 점점 탄력이 붙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하라 감독은 오른 어깨 부상을 당한 아베 신노스케의 경기 출장 가능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베를 클라이맥스시리즈 엔트리에 포함시킬 뜻을 드러낸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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