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美데뷔곡아이튠스3위‘미국시장안착’

입력 2008-10-22 05: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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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의 미국 데뷔곡 ‘이트 유 업’(Eat You Up)이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음악사이트에 공개된 가운데 아이튠스에서 3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으 보였다. 아이튠스, 아마존 등의 미국 음악사이트에 공개된 ‘이트 유 업’은 아이튠스 ‘댄스부문 톱 송스’ 차트 3위, 아마존 ‘핫 뉴 릴리스 인 MP3 다운로즈’ 차트 10위, ‘투데이 톱 MP3 송스’ 차트 21위 등을 기록하며, 첫 날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트 유 업’은 아마존 사이트에 게재된 소비자 별점리뷰에서 별 다섯 개 만점의 5점 만점을, 아이튠스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4.5 점을 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보아가 미국에서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이디가 대니얼 P. 토드인 미국 누리꾼은 ‘환상적인 노래다. 보아의 다른 CD도 구입하고 싶다’고 했고, 죠시오(Joshoh)는 ‘가사, 비트, 보아의 목소리 모두 완벽하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누리꾼 레드는 ‘중독성 있는 노래다. 이 노래는 일어나서 춤을 출 정도로 당신을 중독시킬 것이다’ 등의 호평을 남기며 보아의 데뷔곡에 대해 호감을 보였다. 이에 앞서 미국의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인터넷 판을 통해 보아의 미국 데뷔 사실을 보도하며 “보아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화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고의 여가수이며, 수백만 장의 음반을 판매한 스타다. 보아의 미국 음반은 미국 내 한국인이나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위한 것이 아닌 미국 주류 시장을 겨낭한 것”이라고 소개하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보아의 미국 데뷔곡 ‘이트 유 업’은 한국의 멜론, 도시락, 싸이월드, 일본의 뮤모(mu-mo.net)등의 음악사이트에서 22일 정오부터 공개되며, 전세계 약 30개국 300여 개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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