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op]피아노록‘킨’外

입력 2008-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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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록 킨의 ‘퍼펙트 시머트리’ 피아노 록의 대표 밴드 킨의 세 번째 앨범이 최근 국내 출시됐다. 1997년 영국에서 결성된 3인조 킨은 지난 두 장의 앨범이 모두 UK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는 성과 속에 전 세계 85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2년 만에 나온 이번 3집은 멤버들이 최초로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들의 색깔을 100% 반영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재킷 디자인에 ‘데오도란트 타입’으로 유명한 한국작가 권오상 씨가 참여했다. ○ 벤 폴즈-‘웨이 투 노말’ 벤 폴즈는 기타가 없어도 로킹한 밴드가 될 수 있음을 대중적으로 알린 최초의 밴드 ‘벤 폴즈 파이브’(1999년 해체)의 리더였다. 현재 피아노 록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킨이 벤 폴즈 파이브에게서 영향을 받았기에 벤 폴즈는 ‘피아노 록의 대부’로 불린다. 벤 폴즈의 세 번째 앨범 ‘웨이 투 노말’이 최근 국내 출시됐다. 이번 앨범은 파이브 시절의 작법 그대로 피아노-드럼-베이스의 구성을 차용하고 있으며, 더욱 강렬해진 피아노 사운드와 자유분방한 멜로디가 담겨 있다. ○ 제임스 모리슨-‘송스 포 유, 트루스 포 미’ KTX 광고 배경음악 ‘유 기브 미 섬싱’의 주인공 제임스 모리슨의 두 번째 앨범 ‘송스 포 유, 트루스 포 미’가 국내 출시됐다. 이번 앨범은 전작과 같이 전곡을 직접 만들며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뽐낼 뿐만 아니라 원리퍼블릭의 라이언 테더, 넬리 퍼타도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브루스 스프링스턴을 떠올리게 하는 첫 곡 ‘디 온리 나이트’는 선명한 느낌을 주는 하드록 솔 넘버이고, 첫 싱글 ‘유 메이크 잇 리얼’은 제임스 모리슨의 거칠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달콤한 러브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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