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8일2연패달성‘축승회’개최

입력 2008-11-05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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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페넌트레이스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K가 축승회를 개최한다. SK 와이번스는 8일 인천광역시와 함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를 자축하고 아시아시리즈 정상을 기원하는 축승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인천 신세계백화점 야외광장에서 김성근 감독, 신영철 SK 와이번스 대표이사,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고진섭 인천시의회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김원형 주장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입장해 우승 세레모니를 한다. 오후 3시10분부터는 30분간 ´CHAMPS PARADE´가 펼쳐진다. 할리데이비슨 동호회와 해병2사단 브라스 밴드가 앞장서고 김성근 감독, 신영철 대표이사 등이 탑승한 오픈카가 인천 신세계백화점 광장을 출발한다. 선수들은 뒤를 이어 가두행진을 한다. 퍼레이드는 인천 종합터미널과 문학야구장 북문을 지나 야구장 1루 매표소 앞에서 끝난다. SK는 이날 문학구장에 입장하는 팬 1만명에게 1루 2층 출입구와 3루 2층 출입구에서 SK의 대표적인 응원도구인 응원수건을 배포한다. 문학구장에서 진행되는 ´Celebration V2´는 오후 4시에 시리즈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승 트로피 입장 후 선수들은 팬에게 직접 자신을 소개하며 김원형이 선수단을 대표해 우승트로피를 팬대표에게 전달한다. 김성근 감독, 김원형 주장, 신영철 대표이사는 팬대표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축하행사에는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다. ´리얼인터뷰-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 팬들은 한국시리즈 MVP 최정과 호투와 호수비를 보여준 채병용, 조동화, 이진영, 박재상 등과 즉석 인터뷰를 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 후, ´노바디댄스´를 보여줘 화제가 된 김광현은 다시 한 번 춤을 선보인다. 선수단 공연 후 김성근 감독과 김원형은 팬들에게 아시아시리즈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 인사를 하며 팬과 함께 연안부두를 합창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시리즈 우승과 V3을 기원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한편,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축하행사에는 원더걸스, 다비치, 2PM, 소명 등 가수들이 참여해 축승회의 열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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