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감독공모외국인포함4명최종지원

입력 2008-11-07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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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도민주 공모로 순항을 예고했던 강원도민축구단(가칭 강원FC)의 초대 사령탑 공개모집에 외국인을 포함한 국내 지도자 4명이 최종 지원했다. 7일 강원FC 창단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축구단 감독공모를 마감한 결과 외국인을 포함한 4명이 지원서 접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강원FC 감독공모는 마감 전날 오후까지 지원자가 없다가 마감일을 포함한 이틀동안 4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지원자들이 막판까지 고심한 흔적이 역력했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4명의 감독지원자를 대상으로 구단 정서와 여건에 맞는 적임자를 평가해 12일 최종 적격자를 발표키로 했다. 특히 이번 감독 공모에서 도민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도 출신인 박종환 전 대구 감독과 이강조 상무 감독의 지원여부는 공개되지 않아 결국 5일 뒤인 12일 그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12월 창단을 목표로 한 강원FC는 도민주 공모와 광고후원금으로 113억원의 창단 재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며, 초대 사령탑이 결정되면 본격적인 선수단 구성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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