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20점…신한은행,파죽의8연승

입력 2008-11-08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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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국민은행을 꺾고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안산 신한은행은 8일 오후 5시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천안 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센터 정선민의 활약을 앞세워 64-54로 승리했다. 3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신한은행은 10승째(1패)를 기록하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37분을 뛴 정선민은 20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7패째(4승)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국민은행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정선민을 앞세워 골밑을 장악한 신한은행은 1쿼터를 14-9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들어 전주원까지 득점에 가세한 신한은행은 전반을 5점 앞선 채 마쳤다. 반격에 나선 국민은행은 3쿼터 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이적생´ 변연하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힌 국민은행은 3쿼터 종료 직전 43-43,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신한은행의 힘은 4쿼터에서 빛났다. 정선민과 최윤아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간 신한은행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국민은행의 득점을 11점으로 묶고 승리를 결정지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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