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비는롱런할후배…동방신기는실력파”

입력 2008-11-13 1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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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이 비, 동방신기 등 후배들을 향해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신승훈은 13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요즘 실력있는 가수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신승훈은 월드스타 비에 대해 “참 노력하는 가수”라며 “내가 저 나이 때 저 정도까지 했었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한다. 오래갈 것 같은 후배”라고 지목했다. 또한 “동방신기나 빅뱅, 비와 같은 실력파 가수들의 눈을 보면 총기가 살아있고 의지력이 강한 것 같다”면서 “동방신기, 빅뱅과는 미용실 동기라 쌩얼로 인사하는 사이”라며 재치 있게 말했다. 신승훈은 가요계 대선배이기 때문에 자신을 어려워 하는 후배들을 위해 먼저 다가가 “뭐 먹고 싶은 거 없니”라고 말을 걸기도 한다면서 후배들과 친해지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시간이 흘러도 음악 프로그램의 활성화는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며 현재 가요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밖에도 신승훈은 “‘무릎팍 도사’ 출연 이후 CF 제의가 6개 들어왔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한편 일본 활동 당시 겪었던 여러가지 일화들을 공개하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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