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김상호-최진철-서동명-구상범황금코치진구성

입력 2008-11-26 1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가칭 강원FC)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강원FC는 26일 오전 "최순호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한 강원FC는 김상호 수석코치, 최진철 수비전담코치, 서동명 골키퍼플레잉코치, 구상범 스카우트로 코치진을 짰다"고 밝혔다. 수석코치로 선임된 김상호 코치(44)는 이번 시즌까지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수석코치를 맡았다. 계약기간이 만료돼 전남을 떠난 김 코치의 후임으로 하석주 경남 코치(40)가 뽑히면서 김 코치의 행선지에 대한 축구팬들의 궁금증이 일기도 했다. 강원FC의 수비진을 지도할 수비코치로는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 최진철(37)이 선정됐다. 최진철은 2007년을 끝으로 전북현대 유니폼을 벗은 뒤 브라질로 코치 연수를 떠나는 등, 지도자 수업을 받는 중이었다. 부산아이파크의 서동명(34)은 골키퍼 플레잉코치로 강원FC에 합류하게 됐다. 강원도 출신인 서동명은 최근 소속팀 부산에서 출전 기회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고, 고향팀 강원FC 창단 코칭스태프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스카우트직은 구상범(44)이 맡는다. 올림픽대표(1984~86)와 국가대표(1987~94)를 두루 역임한 명수비수 출신 ´꽃돼지´ 구상범은 신생팀의 선수 영입이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어깨에 짊어지게 됐다. 코칭스태프 영입을 완료한 강원FC 선수단은 12월초 첫 훈련을 갖는다. 이후 강원FC는 12월18일 오후 5시30분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2009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