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항재
함백산 줄기가 태백산으로 가다가 잠시 숨을 죽인 해발 1330m에 위치한 이곳에는 바람도 잠시 쉬어간다는 말이 있다. 차를 세우고 사선으로 아래를 내려보거나 눈 덮인 나무 사이를 산책하다 보면 흐드러진 운치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운암정
드라마 ‘식객’의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 스키장 내 있다. 하얀 눈으로 갈아입은 나무를 배경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다 보면 금세라도 성찬이 따뜻한 음식을 들고 나올 것 같다.
정선(강원) | 글·사진=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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