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오, PGA퀄리파잉스쿨5R공동9위

입력 2008-12-08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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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오가 2009 PGA투어 공식입성을 눈 앞에 뒀다. 재미교포 제임스 오(26)는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GC에서 열린 ´2008 PGA 퀄리파잉스쿨´ 다섯째 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7언더파 343타 공동9위에 올랐다. 스타디움 코스(파72, 6753야드)에서 경기한 제임스 오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5일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고, 안정적으로 선두권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놨다. 하지만 전날 공동10위에 오르며 전 대회 출전권 확보 가능성을 키웠던 양용은(36, 테일러메이드)은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2타를 잃어 중간합계 13언더파 347타 공동 29위로 밀려났다. 2008시즌 PGA투어에서 활약하고도 충분한 상금을 타지 못해 올 해 다시 한 번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한 양용은으로서는 대회 최종일 성적에 따라 25위까지 주어지는 전 경기 출전권의 확보 여부가 결정된다. 앞선 4일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2008 한국프로골프(KPGA) 상금왕´ 배상문(22, 캘러웨이)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중간합계 9언더파 351타 공동77위로 뛰어올랐다. ´데일리베스트´에 1타 부족한 기록으로 성적을 끌어올린 배상문은 대회 최종일 성적에 따라 대회 출전권 확보도 넘볼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던 오태근(32)은 2타를 잃어 중간합계 5언더파 355타 공동117위로 내려앉았고 홍순상(27, SK텔레콤)은 2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1언더파 359타 공동146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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