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킨,“지도자로EPL돌아올것”

입력 2008-12-09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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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로이 킨(37)이 지도자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 킨은 9일(이하 한국시간) 선더랜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했다. 이 글에서 로이 킨은 "지난 27개월 간 선더랜드에서 지도자로서 엄청나고 풍부한 경험을 했다. 나는 선더랜드의 감독으로 일하는 것을 즐겼다"며 구단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선더랜드에서의 경험은 내 지도자 생활의 기초가 될 것이다"며 "시간이 지나면 지도자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것"이라고 밟혔다. 아일랜드의 국가대표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으로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낸 로이 킨은 지난 2006년 8월 선더랜드 지휘봉을 잡았고, 당시 챔피언십(2부 리그)에 머무르던 선더랜드를 우승으로 이끌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로이 킨은 그해 공로를 인정받아 챔피언십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에 그친데 이어 올 시즌 15경기에서도 4승3무8패 승점 15로 부진을 면치 못하자 자진사퇴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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