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이원석을 선택했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홍성흔(31)의 보상선수로 이원석(22)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롯데가 11월30일 홍성흔을 FA로 영입한 뒤 6일 18명의 보호선수를 지명했고 두산은 이들을 제외한 롯데 선수 가운데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이원석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이원석은 광주 동성중과 동성고를 졸업하고 2005년 2차 2번으로 롯데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올 시즌에는 53경기에 출장해 0.275의 타율과 5타점 2도루를 기록했고 통산 369경기 출장, 타율 0.242와 3홈런, 7도루, 79타점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