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윤길현등22명과재계약…재계약율55%

입력 2008-12-10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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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년 연속 프로야구 정상에 오른 SK가 발 빠르게 재계약 대상자들과 계약했다. SK 와이번스는 10일 윤길현(25)과 모창민(23) 등 재계약 대상자 22명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윤길현은 2008시즌 불펜투수로서 55경기에 등판, 1승2세이브14홀드 평균자책점 2.90으로 맹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1억2000만원에서 1000만원(8.3%) 인상된 1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윤길현은 "힘들었던 순간에 마음 써주신 구단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 금액과 관계없이 구단이 제시한 금액에 무조건 계약하려고 했었다. 다음 시즌에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8년 프로무대에 데뷔해 멀티플레이어로 SK에 짭짤한 재미를 선사했던 모창민도 2000만원에서 1500만원(75%) 인상된 3500만원에 재계약을 확정했다. 또, SK는 박정권(27)은 종전 4000만원에서 25% 인상된 5000만원, 전병두(24)는 5300만원에서 15.1% 삭감된 4500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맺는 등 재계약 대상자 40명 가운데 22명(55%)과 재계약을 완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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