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WBC후보요미우리5인방,“반드시최종명단에들겠다”

입력 2008-12-16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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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WBC 대표팀 후보에 오른 요미우리의 5인방이 선전을 다짐했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50)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지난 15일 마쓰자카 다이스케(28,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 스즈키 이치로(35, 시애틀 매리너스) 등을 포함한 3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34명의 후보 중 이승엽의 팀 동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5)와 아베 신노스케(29), 우쓰미 테츠야(26), 가메이 요시유키(26), 야마구치 테츠야(25)도 당당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저마다 최종 명단에 남아 일본의 WBC 2회 연속 우승을 다짐했다. ◇요미우리 선수들의 소감 ▲오가사와라=나를 선택해 준 하라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확실히 몸을 만들어 최종 캠프에 합류하겠다. ▲아베=현재 어깨 부상으로 인해 재활훈련을 하고 있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쓰미=일본 대표로 뛸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행복이다. 오프 시즌이지만 쉬지 않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 하라 감독에게 우승 헹가래를 선물하고 싶다. ▲가메이= 코칭 스태프들이 수비 때문에 나를 선택한 것 같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반드시 하라 감독에게 헹가래를 쳐주고 돌아오겠다. ▲야마구치=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대결할 기회를 잡아 기쁘다. 최종 명단에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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