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튼잭슨,반더레이실바1R 3분20초만에쓰러뜨려

입력 2008-12-28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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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튼 잭슨(30, 미국)이 라이벌 반더레이 실바(32, 브라질)를 손쉽게 쓰러뜨렸다. 잭슨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 종합격투기 ´UFC92´ 라이트헤비급 라이벌전에서 실바를 1라운드 3분20초 만에 KO로 제압했다. 잭슨은 이번 승리로 실바에게 당했던 두 번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잭슨은 일본 종합격투기 대회인 ´프라이드´에서 실바와 2번(2003년 11월 프라이드 GP, 2004년 10월 프라이드 28) 만나 모두 KO패를 당했다. 이날 1라운드 중반 실바의 펀치를 막아낸 잭슨은 강력한 왼손 훅을 실바의 턱을 향해 날렸다. 이 펀치를 맞은 실바는 정신을 잃었고 결국 다시 일어서지 못했다. 사실 잭슨의 이번 승리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UFC로 이적한 프라이드 챔피언 실바는 부진에 빠져 2007년 12월 척 리델(39, 미국)에게 패하는 등, ´프라이드´ 제왕으로서 위용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반면, UFC에 순조롭게 적응한 잭슨은 실바에게 패배를 안긴 척 리델을 2007년 5월에 이미 TKO로 보기 좋게 꺾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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