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그라놀러스와첸나이오픈1회전격돌

입력 2009-01-04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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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의 2009년 첫 상대가 결정됐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3, 삼성증권)이 오는 5일부터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첸나이오픈´ 1회전에서 마르셀 그라놀러스(23, 스페인)와 맞붙게 됐다. 세계랭킹 107위의 이형택은 2009년에 출전하는 첫 대회인 첸나이오픈에서 8번 시드를 받은 세계랭킹 56위의 그라놀러스와 만만치 않은 결전을 벌이게 됐다. 1회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그라놀러스와 대결을 펼치게 된 이형택은 이기더라도 3회전에서 세계랭킹 5위로 1번 시드를 받은 니콜라이 다비덴코(28, 러시아)와 만날 가능성이 커 2009년 첫 대회부터 이래저래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한편, 함께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117위의 재미동포 케빈 김(30)은 204위의 솜데브 데바르만(23, 인도)과 1회전을 치른다. 출전권 획득을 위해 예선부터 시작한 임규태는 1회전에서 나빈 사이(19, 인도)를 2-0(6-0 6-0)으로 손쉽게 꺾고 2회전에 올라 스리람바라지 나라야나스와미(19, 인도)와 대결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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