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원, 2009 ISU올라운드선수권본선行확정

입력 2009-01-05 17: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자 장거리 간판 스타인 최근원이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올라운드 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근원(27, 의정부시청)은 5일 일본 도마코마에에서 열린 2009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1500m 경기에서 1분53초8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어 열린 1만m에서도 14분19초15로 2위에 오른 최근원은 전체 합계 159.861점으로 일본의 히로키 히라코(160.375점)를 제치고 1위로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최종 점수는 선수들의 기록을 합산해 점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가장 낮은 선수가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최근원과 함께 본선 진출을 노리던 여상엽(24, 한체대)은 1500m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1만m를 앞두고 기권,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여자부의 박도영은 176.704점으로 4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