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동국영입,세부사항조율중

입력 2009-01-07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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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30)의 완산벌 입성이 가까워졌다.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백승권 사무국장은 7일 오전 "이동국 영입을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다. 현재 계약사항에 대한 세부조율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 국장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제주도 전지훈련 전까지 계약을 마무리지어 이동국이 훈련에 합류할 수 있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7년 2월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에 진출, 1년 5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성남일화에 입단한 이동국은 후반기 K-리그와 컵대회 등 13경기에 출전, 2골2도움의 성적을 올렸다. 이동국은 올해까지 성남과 계약이 남아 있지만, 성남을 떠나 새로운 팀에 정착해 올 시즌 부활을 노린다는 계획하에 이적 작업을 추진해왔다. 전문가들은 그가 일본 J-리그 또는 러시아리그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동국은 국내에서 재기를 모색한다는 방침 속에서 여러 팀들과 접촉해왔다. 이중 지난 시즌을 마치고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조재진(28)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내 공격수를 찾고 있던 전북과 합의점에 도달했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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