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낭트에1-2패´4G연속무승´…박주영결장

입력 2009-01-11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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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AS모나코가 박주영이 결장한 가운데 치른 낭트전에서 완패했다. 모나코는 1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치른 낭트와의 리그1 2008~2009시즌 20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현재 팀 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박주영은 출전하지 않았다. 모나코는 전반 시작 5분 만에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파고 들어온 낭트 공격수 바카요코 마마두에게 오른발슛에 이은 선제골을 허용,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모나코는 공격수 카멜 메리앙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슛 정확도가 떨어지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모나코는 전반 41분 바카요코의 패스를 받은 아우렐리엥 카푸에에게 왼발슛 추가골을 허용,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 모나코는 메리앙과 알렉산드르 리카타 등을 앞세워 적극 공세를 시작했으나 낭트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모나코는 후반 30분 이날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낭트 공격수 바카요코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이후 모나코는 후반 41분 리카타가 왼발슛으로 추격골을 성공시켜 공격에 더욱 힘을 보탰지만,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해 결국 1-2패배를 기록,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결과로 모나코는 1패를 추가, 6승5무9패 승점 23(득실차 -2)로 리그 14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모나코는 지난해 12월 8일 소쇼전 무승부(1-1) 이후 이날까지 치른 리그1 4경기에서 무승(1무3패)을 기록하고 있다. 1승을 추가한 낭트는 6승5무9패 승점 23(득실차 -9)으로 옥세르(5승5무10패 승점 20)를 제치고 15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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