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이하늘, 이찬 “난, 열애사실 딱! 밝혔을 뿐이고…”

입력 2009-0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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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수단? NO! 당당하게 밝히고 싶었을 뿐이고.”

한고은, 이하늘, 이찬 등 인기스타들이 최근 잇따라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일종의 홍보수단으로 열애 사실을 공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자신들의 사랑을 떳떳하게 알리고 싶었을 뿐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고은은 12일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최근 녹화에서 “지금 연애 중이다”고 깜짝 고백했다.

한고은은 이날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홍보차 또 다른 주연배우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등과 함께 녹화에 참여했다.

한고은의 소속사 측은 “연애를 시작한 지 약 3개월 정도 된 것 같다. 남자친구는 연예인이 아니고 일반인이다. 사생활을 존중해 더 많은 것을 묻지 않아 더 이상은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홍보를 위한 게 아니다. 기분 좋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거리낌 없이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처음엔 우리도 당황했지만 숨길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룹 DJ DOC의 리더 이하늘의 연애 사실은 김구라에 의해 공개됐다.

최근 MBC ‘명랑히어로’에서 김구라는 “이하늘이 현재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여자가 있다. 상대는 연예인이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하늘의 항변에도 “이름을 대면 알만한 스타급 연예인”이라고 밝혔다. 방송이 끝난 후 이하늘은 “좋은 관계로 잘 만나고 있다”고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탤런트 이찬도 최근 방송에서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케이블채널 KBS JOY ‘엔터뉴스 연예부’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나를 나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할 때 내 곁을 지켜준 고마운 사람”라고 연인을 소개했다. 그는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고민도 많이 했지만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지금도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한 예능프로그램 관계자는 “예전과는 달리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사생활을 드러내는 데 거리낌이 없다”면서 “시청자나 팬들이 이를 바라보는 시각도 과거에 비해 훨씬 개방적인 분위기가 된 덕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자신들의 열애 이야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이를 자연스럽게 영화나 드라마 홍보로 연결하는 사례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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