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레전드, 3월첫내한공연

입력 2009-01-13 0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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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솔의 신성’ 존 레전드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액세스 엔터테인먼트는 존 레전드가 3월29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공연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존 레전드는 2005년 BET어워드에서 스티비 원더와 듀엣으로 부른 ‘오디너리 피플’이 화제가 되면서 ‘포스트 스티비 원더’로 지목됐고, 미국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를 지지하는 곡으로, 미국 민주당 대선 캠페인 송으로 사용됐던 ‘이프 유어 아웃 데어’의 주인공이다. 2007년에는 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엔딩곡 ‘섬데이’를 작곡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2001년 유명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를 만나 앨리샤 키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이지, 블랙 아이드 피스등 흑인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해 온 그는 2004년 12월 발표한 첫 앨범 ‘겟 리프티드’가 큰 성공을 거두며 200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무려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신인, 최우수 R&B앨범, 최우수 남자 R&B 보컬, 주요 3개 부문을 휩쓸었다. 2006년 발표한 2집 ‘원스 어게인’으로 2007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남자 R&B 보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같은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3집 ‘이볼버’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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