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톨로콜론, 100만달러에화이트삭스行

입력 2009-01-16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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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사이영상 수상자 바콜로 콜론이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AP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FA된 바톨로 콜론(36)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00만 달러(약 13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기본연봉 100만 달러에 투구 이닝에 따른 최대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된 계약이다. 우완 강속구 투수 콜론은 2005년 21승을 올려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 해 부상으로 고작 7경기에 등판해 4승 2패에 평균자책점 3.92의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최근 3년간 올린 승수가 단 11승에 불과하다. 통산 150승 97패의 성적을 감안하면 완연한 하강 곡선을 그린 것. 지난 2005년 포스트시즌에서 당한 어깨 부상이 치명적이었다. 지난 해는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다. 콜론이 2009시즌에 재기의 날개를 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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