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툴호’제주UTD,터키에서2009시즌담금질

입력 2009-01-19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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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시즌 비상을 노리는 제주유나이티드가 ´형제의 나라´ 터키에서 담금질에 돌입했다.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 장소인 터키 안탈리아로 출발했다. 드래프트에서 뽑힌 신인선수와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 이번 전지훈련은 2월 11일까지 이어진다. 브라질에 현지로 곧바로 합류하는 알툴 감독은 현지 프로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알툴 감독 대신 선수단을 인솔한 조진호 코치는 "작년에는 6강에 들지 못해 아쉬웠다. 올해는 동계훈련을 충실히 해 첫 단추부터 잘 끼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조 코치는 "지난 시즌 수비나 전체적인 조직력은 좋았는데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이번 훈련에서 이런 점들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 2년차에 접어든 구자철은 "올해는 축구에만 집중해 부상 없이 한 해를 보내는 것이 목표다. 매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만 했지만 올해는 꼭 실천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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