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SK나이츠용병콜린스대마초흡연검찰수사

입력 2009-01-24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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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농구 외국인 용병선수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권오성 부장검사)는 프로농구 SK나이츠의 외국인 용병선수 디앤젤로 콜린스(26)를 소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08-2009 시즌 처음으로 국내에서 뛰고 있는 디앤젤로 콜린스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 투숙해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디앤젤로 콜린스는 지난 23일 검찰에 출두해 마약류 중독검사를 받았으며,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마초를 공급한 공급책을 수배하는 한편 대마초를 피운 또 다른 용병선수가 더 있는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프로스포츠 외국인 선수 가운데 일부가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그동안 수사를 벌여왔다″며 ″소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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