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모델브리디,사지절단‥패혈증요절

입력 2009-01-25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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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선발대회 출신의 브라질 모델 마리아나 브리디(21)가 요로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숨졌다. 병마와 싸우는 과정에서 사지가 절단된 상태였다. 14세 때 모델로 데뷔한 브리디는 18세부터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07,2008년 미스월드 브라질 대표 선발대회 결선에 올랐고, 지난해 남아프리카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에도 브라질 대표로 나섰다. 다음달에는 상파울루 모델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브리디는 지난해 12월 말 갑자기 쓰러지면서 모델활동을 중단했다. 요로감염증으로 입원치료 중 지난 3일 패혈증이 발병, 생명을 위협 받았다. 의료진은 박테리아 침투를 막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브리디의 손과 발을 잘랐다. 약물 외에는 별다른 치료법 없이 투병하던 브리디는 결국 24일 생을 마감했다. 브리디의 홈페이지로 애도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브리디는 키 175㎝, 체중 57㎏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뉴시스】


동영상 제공: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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