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트,양키스와550만달러1년계약

입력 2009-01-27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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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투수 페티트가 뉴욕에 남는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미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좌완투수 앤디 페티트(37)와 1년 550만 달러(약 7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봉 1600만 달러에서 약 1000만 달러가량 낮아진 액수지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계약을 체결해 최대 650만 달러를 더 받을 수 있다. 페티트의 잔류로 양키스의 선발투수 라인업은 초호화 멤버를 갖추게 됐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C.C 사바티아(29), A.J.버넷(32)과 기존의 왕치엔밍(29), 조바 체임벌린(24)이 포진했다. 페티트까지 잔류해 양키즈는 그야말로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한 것. 1995년부터 2003년까지 9년 동안 선발투수로 활약해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4회나 이끈 페티트는 고향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3시즌을 보낸 후, 2007년 양키스로 복귀했다. 지난 2008시즌에는 14승14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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