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웨더스,신시내티와1년재계약

입력 2009-01-29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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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중간계투 요원 데이빗 웨더스(40)가 연봉조정신청을 피했다. 신시내티는 29일(한국시간) 웨더스와 1년간 390만 달러(한화 약 53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당초 웨더스는 구단에 46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구단은 300만 달러를 제시했다. 결국 양측은 중간선에서 올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웨더스가 올 시즌 받는 순수연봉은 350만 달러. 2010년 370만 달러의 팀 옵션을 구단이 행사하지 않을 경우, 웨더스는 40만 달러를 바이아웃 금액으로 지급 받는다. 1991년 토론토에서 데뷔한 노장 웨더스는 2005시즌부터 신시내티에 합류, 마무리와 셋업맨을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72경기에 등판해 4승6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한 웨더스는 빅리그 통산 69승82패 74세이브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 중이다. 한편, 웨더스와의 계약을 매듭지은 신시내티는 올해 연봉조정대상자 가운데 에드윈 엔카르나시온과의 계약만을 남겨뒀다. 엔카르나시온은 올 시즌 연봉으로 37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지만 구단은 225만 달러를 제시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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