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존메인, 1년260만달러재계약

입력 2009-01-31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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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존 메인(28)이 연봉조정심판을 피해 구단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우완 메인이 메츠와 260만 달러(약 36억원)를 받는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당초 메인은 메츠에 올 시즌 연봉으로 300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구단은 220만 달러를 제시하며 의견 차이를 보였다. 결국, 양측은 이날 중간선에서 재계약을 맺어 연봉조정심판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메인은 2007시즌 15승10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며 메츠의 실질적 에이스 노릇을 했고, 올 시즌에도 10승8패 평균자책점 4.18을 마크,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메인이 시즌 막판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5주를 결장한 것은 옥에 티. 그는 지난 해 9월 어깨 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 중이며 다가올 스프링캠프까지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은 "준비를 마쳤다. 한달 째 불펜 피칭도 잘 소화하고 있다. 스프링트레이닝이 기대된다"고 계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츠는 올 시즌 연봉조정신청 대상자 가운데 페드로 펠리시아노와의 계약만을 남겨뒀다. 현재 펠리시아노는 올 시즌 연봉으로 195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지만 메츠는 135만 달러를 책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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