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금지’비디치,챔스16강인테르전1차전결장

입력 2009-01-31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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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의 핵 네마냐 비디치(28. 세르비아)가 인테르와의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31일(한국시간) ″지난해 12월 열렸던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퇴장당했던 비디치가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로써 비디치는 다음 달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16강 1차전 인테르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벌금 5000 스위스 프랑(약 600만원)과 함께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 비디치는 지난해 12월21일 일본에서 열렸던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 맨유-리가 데 키토전(1-0 맨유 승) 후반 4분에 퇴장 명령을 받았다. 비디치는 0-0으로 맞서던 후반 4분, 상대 공격수 클라우디오 비엘레르(25. 아르헨티나)의 얼굴을 팔꿈치로 쳐 레드카드를 받았다. 같은 날 열렸던 3, 4위전에서 퇴장당한 J-리그 감바 오사카 미드필더 후타가와 다카히로(29. 일본)는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1차전 원정경기에 결장하는 비디치는 3월12일 열리는 16강 2차전 홈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박지성(28)의 소속팀 맨유는 수비의 핵 비디치의 결장으로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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