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다음시즌부터3점슛거리연장…페인트존도변화

입력 2009-02-02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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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부터 프로농구 3점슛 거리가 연장된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4기 제6차 임시총회 및 제14기 제4차 이사간담회를 개최해 KBL 이사보선, 2009 외국선수 드래프트 개최 일정, 시뮬레이션 액션 규칙 적용 개선 및 국제농구연맹(FIBA)의 국제 농구 경기 규칙 변경에 따른 규정 적용에 대해 논의했다. KBL은 2010년부터 FIBA의 국제 농구 경기규칙이 변경됨에 따라 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2009~2010시즌부터 국제농구 경기규칙을 반영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페인트 존은 기존 사다리 형에서 직사각형을 변화되며 3점슛 거리는 기존 6.25m에서 6.75m로 늘어난다. 노차지 구역도 국제농구 경기규칙을 반영해 적용된다. 또, KBL은 이날 이사간담회에서 2009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는 오는 7월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뮬레이션 액션´ 규칙은 경기 진행 중 심판의 지적이 없었더라도 경기종료 후 비디오 분석을 통해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판독되는 경우 벌과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한편, 임시총회에서는 (주)케이티프리텔의 유석오 상무를 KTF 신임 단장으로 보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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