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희뮤비,독특한제작기법으로‘화제’

입력 2009-02-02 0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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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싱글 ‘사랑해도 되니’로 활동중인 원준희의 뮤직비디오가 독특한 제작기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원준희의 ‘사랑해도 되니’ 뮤직비디오는 모션그래픽의 다양한 기법들이 동원됐다. 2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친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후반작업에 사용되는 GI(글로벌 일루미네이션·Global Illumination) 기법이 시작부분에 사용됐다. 이 기법은 CG 용어의 하나로, 빛의 확산 반사를 정확하게 시뮬레이션 하는 기법이다. 후반부에는 픽사(Pixar) 스튜디오의 정교한 3D 애니메이션 기법이 사용됐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크로마키 촬영기법이 사용됐다. ‘사랑해도 되니’ 뮤직비디오는 ‘호두까기인형’으로부터 모티브를 가져온 듯한 이야기와 방안에서 우주공간으로까지 확장되는 방대한 스케일이 다양한 기법들과 함께 독특한 영상미를 만들어 낸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발랄한 캐릭터를 보여줬던 이다인이 맡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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