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WC예선>이란전앞둔박지성,“지지않겠다”

입력 2009-02-10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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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8. 맨체스터)이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지성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이란국립축구아카데미´에서 다음날 열릴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 이란전에 대비한 최종 비공개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에 앞서 박지성은 "지지 않는 경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회를 살려야 유리해진다"고 말했다. 한국은 10만 관중이 들어찰 아자디 경기장에서 11일 강적 이란과 맞선다. 아자디 경기장은 해발 약 13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국 선수들이 고지대 적응에 문제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박지성은 "고지대에 대해서는 다른 점을 못 느끼겠다. 달라질 것은 없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은 몸 상태에 대해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다. 내일까지 몸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테헤란(이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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