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새외국인선수존애킨스선수단합류

입력 2009-02-11 15: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존 애킨스(32)가 사이판 전지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선수단에 애킨스를 소개했고, 이어 애킨스는 "동양에서도 특히 한국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낯설다. 팀 동료들이 앞으로 많이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 합류 기념 신고식에서 미국 국가 한 소절만을 불러 동료들로부터 아쉬움을 샀던 애킨스는 훈련에서 착실한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롯데는 "애킨스가 선수단과 별도로 가진 미팅을 통해 팀 분위기에도 빨리 적응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프로야구 경험을 갖고 있는 송승준이 한국에 대한 조언을 해줬고, 같은 투수이자 동갑내기인 이용훈, 이정훈과 금새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