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료,‘우즈인기저리가라’

입력 2009-02-12 09: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본 남자골프의 미래´ 이시카와 료(18. 일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 대회 조직위원회의 발표를 인용, 어느 때보다 뜨거운 취재열기로 대회가 가득 찰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오는 19일 캘리포니아주 LA의 리비에라CC(파71. 7298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기록적인 취재원들이 몰리는 이유가 이시카와의 참가라고 내다봤다. 대회 조직위원회의 토비 즈위켈 언론담당관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대회까지는 아직 기간이 남아 있지만 이미 취재를 신청한 지역 방송국이 144개, 언론사가 375개에 달한다"며 "최소 400개 이상의 취재팀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06년 타이거 우즈가 출전할 당시 209개의 취재 팀이 몰려든 것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이에 즈위켈씨는 "지난 해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시카와의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200여 일본 취재팀이 몰렸던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취재진들의 자리를 더욱 더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카와는 오는 4월9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초청을 받아 17세 6개월 23일이라는 어린 나이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시카와가 출전하면 대회 사상 두 번째로 나이 어린 출전 선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