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올해 목표? 사랑 키우기!” …‘공인 커플’ 조안에게 애정 과시

입력 2009-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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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사랑하지만 결혼은 아직…”

박용우가 2009년 목표를 “뜻 깊은 사랑을 소중하게 지키고 키우는 것”이라고 밝히며 연인 조안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동료배우 조안과 연예계공인커플로 사랑을 키우고 있는 박용우는 영화 ‘핸드폰’개봉을 앞두고 스포츠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를 많이 알려야하는데 사랑과 결혼 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고 웃었다.

그는 결혼과 관련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고 깊이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급하게 서두르고 있지는 않다”고 밝히며 “더 노력하다보면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 올해 사랑을 소중하게 지키고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박용우와 조안은 최근 웨딩업계와 연예계를 중심으로 ‘조만간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박용우는 이런 소문에 대해 아직 조안과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양측 부모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했고, 가족들의 격려 속에 사랑을 키우고 있어 주위에서 빨리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용우는 “다른 연예인들처럼 사랑을 숨길 수도 있었는데 공개했다”는 물음에 “어린 나이도 아니고 숨길 이유가 없었다. 사랑을 하며 많이 밝아졌고 웃음도 많아졌다”며 웃었다.

연인 조안에 대해 “상대방에게는 굉장히 밝고 친절한 성격이다. 하지만 스스로에게는 관대하지 않고 엄격하다. 배우로도 자신을 채찍질을 하며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는 스타일이다”고 밝혔다. 조안은 최근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역도선수 역을 맡아 한창 훈련과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용우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 그의 휴대전화에는 “보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연인 조안의 문자 메시지가 계속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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