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미동-김광진등국내외싱어송라이터,시리즈공연

입력 2009-02-16 04: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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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시리즈 공연이 열린다. 제임스 블런트, 제이슨 므라즈, 라울 미동, 영화 ‘원스’의 주인공 스웰시즌 등 그 동안 해외 싱어 송라이터들을 중심으로 ‘더 뷰티풀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라는 공연 브랜드를 선보인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4월, 해외 뮤지션과 함께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한다.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지는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는 라울 미동, 라세 린드, 레이첼 야마가타 등 해외 뮤지션들과 김광진, 조규찬, 정재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함께한다. 또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짙은, 요조 등 실력파 신예 뮤지션들도 참여한다. 첫날인 16일은 ‘싸구려 커피’의 장기하와 얼굴들과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재치 있는 무대로 꾸며지고, 둘째 날인 17일은 레이첼 야마가타의 첫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서정적이면서도 관능적인 보컬이 매력적인 레이첼 야마가타는 ‘비 비 유어 러브’(Be Be Your Love)라는 곡으로 ‘제 2의 노라 존스’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18일과 19일은 베이시스 출신 정재형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다. 정재형은 지난해 새 앨범 ‘포 쟈클린’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21일은 모던록 밴드 ‘짙은’과 여성 싱어송라이터 요조가 출연한다. 22일은 드라마 ‘소울메이트’에 삽입됐던 ‘커먼 스루’의 주인공인 스웨덴 뮤지션 라세 린드 내한공연이 벌어진다.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트래비스의 프랜시스 힐리에 비견되는 스웨덴의 신성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라세 린드는 지난 두 차례 내한 공연이 모두 매진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4일과 25일은 국내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조규찬과 김광진이 각각 단독 무대를 가진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스티비 원더를 잇는 천재 싱어송 라이터′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 가수 라울 미동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라울 미동은 시각장애인으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훌륭한 작곡 능력, 객석을 휘어 감는 깊이 있는 보컬로 보는 이에게 상상 이상의 감동을 보여준다. ‘이 시대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입장권은 17일 낮 12시부터 판매된다. 4만4000원~7만7000원. 문의 02-563-7110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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