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매덕스샌디에이고코치변신

입력 2009-02-17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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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를 선언한 그렉 매덕스(43)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프링캠프에서 코치격인 인스트럭터로 팀 훈련에 참가한다. AP통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해 12월 은퇴를 선언한 매덕스가 19일부터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팀 인스트럭터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버드 블랙 감독도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매덕스의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는 나와 케빈 타워스 단장, 코치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매덕스는 1986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등을 거쳤고, 통산 355승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통산 4차례나 사이영상을 수상한 매덕스는 역대 다승 랭킹 8위에 올라 있다. 매덕스는 현재 샌디에이고와 컵스로부터 정식 코치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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