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2009년주장에김치곤선임

입력 2009-02-17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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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의 새 주장으로 수비수 김치곤(26)이 선임됐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김치곤에게 올 시즌 주장완장을 채우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2년 동래고를 졸업한 뒤 서울에 입단한 김치곤은 지난 시즌까지 리그와 컵대회 등을 오가며 총 160경기에 출장, 2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최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김치곤은 평소 강한 책임감과 좋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어 주장 역할의 적임자로 평가돼 왔다. 김치곤은 "선수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은 16일 가진 우크라이나 1부리그 소속 소튼과의 연습경기에서 심우연(24)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안탈리아에서 2차례 연습경기를 더 치른 후 오는 22일 귀국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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