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금요일TV하이라이트

입력 2009-02-26 01: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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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하얀 거짓말 MBC 오전 7:50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신여사(김해숙)에게 한 상자가 배달된다. 상자 안에는 녹음기가 들어 있다. 녹음기에는 은영(신은경)이 비안을 낳은 뒤 버렸다고 본인이 말하는 내용이 녹음되어 있다. 이 말을 들은 신여사는 크게 놀란다. 신여사는 은영이 고집을 부리면서 비안을 입양하려고 했던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 신여사는 정우(김유석)를 불러 녹음기에 대해 묻는다. 정우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고, 신여사는 그런 정우에게 끝까지 모르는 일로 하라고 당부한다. 신여사는 정우에게 은영의 이혼이든 비안의 입양이든 결정된 건 없다고 말한다. 아내의 유혹 SBS 오후 7:20 강재(최준용)는 은재(장서희)를 교빈(변우민)으로부터 지켜주겠다고 나선다. 이에 영수(김용건)와 미자(윤미라)는 은재가 바닷가로 끌려갔을 때 우리가 해준 건 아무것도 없지 않느냐며 만류한다. 하지만 강재는 이를 듣지 않고 집에서 나선다. 한편 애리(김서형)는 지수를 정회장(김동현)에게 데려가 은재가 살아있다는 말을 털어놓게 시킨다. 그러나 지수는 애리에게 받은 돈을 내놓으며 앞으로 다시는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고 말해 애리와 정회장을 깜짝 놀라게 한다. 명의 EBS 밤 9:50 유방암 환자 대다수가 폐경 이후에 발생하는 서구와 달리 한국은 폐경 전 40대 환자가 전체 60%를 차지한다. 세계 유방암 증가율은 매년 0.5%이지만 한국은 그보다 훨씬 높게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 판정으로 강제 퇴역 당한 피우진 중령은 국방부를 상대로 외롭게 싸웠다. 그녀에게 힘을 준 사람은 안세현 교수였다. 40세라는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찾아온 김옥란 씨는 양쪽 가슴에 암이 퍼져 있는 드문 경우다. 74세에 유방암을 앓으셨던 어머니에 이어 자신도 같은 병에 걸렸다. 양쪽 가슴 암과 가족력으로 보아 유방암 발병 유전자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환자다. 유방내분비외과 안세현 교수와 함께 유방암을 이겨내고 희망을 얻게 된 사람들을 만난다. 낭독의 발견 KBS1 밤 12:00 개그우먼 박지선이 낭독의 무대에 오른다. 1995년 시끌벅적한 초등학교 교실. 화가 난 선생님이 ‘차라리 엎드려 잠자기’ 벌을 주는 동안, 몰래 문제집을 푸는 모범 소녀가 있었다. 그 날 밤 소녀는 “선생님 말씀 거역해서 죄송해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요”라고 일기에 쓴다. 그녀는 어릴 적 일기장을 천연덕스럽게 낭독한다. 이어 가장 친한 친구이자, 때론 노부부처럼 티격태격했던 할머니와 유쾌한 추억담도 들려준다. 건강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월화수목금금금’ 아이디어 회의에 매진하면서도 여행을 꿈꾸고, 틈날 때마다 블로그에 음악을 소개한다. 마지막 무대로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se)’를 부르며 깜짝 노래 선물을 건넨다. 쇼생크 탈출 OCN 오후 6:00 15세이상 관람가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주연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인기작가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 ‘사계’에 수록된 중편 소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을 원작으로 한 작품. 이야기 전개 능력이 탁월한 스티븐 킹의 극 구상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성경과 절묘하게 맞물리는 이야기로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팀 로빈스가 감옥에서 탈출한 뒤 비를 맞으며 양 팔을 벌리는 모습은 이 영화가 남긴 명장면으로 기록됐다. 촉망받는 은행 간부 앤디 듀프레인은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다. 주변의 증언과 살해 현장에 남은 그럴듯한 증거들로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악질범들만 수용한다는 지옥 같은 교도소 쇼생크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는 억압과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당한다. 무식한 간수의 눈에 잘못 보였다가는 죽음 당하기 십상이고 악질 동료 죄수들에겐 강간까지 당한다.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채널CGV 오후 3:00 15세 감독 임순례 주연 문소리, 김정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경기 중 최고 명승부로 꼽히는 한국과 덴마크의 여자핸드볼 결승전을 스크린에 옮겼다. 국내에서 흥행이 어려운 스포츠영화, 더구나 비인기 종목 핸드볼, 작가주의 성향이 강한 연출자로 알려진 임순례 감독 등 흥행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4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올림픽을 앞두고 소집된 대표팀. 실업팀의 연이은 해체로 역대 대표팀 중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에서 코치로 활약하던 혜경은 대표팀을 맡아 자신의 라이벌이자 지금은 팀이 없어져 마트에서 일하고 있는 미숙을 찾아 팀 합류를 부탁한다. 30대 노장들이 합류한 대표팀은 20대 선수들과 불협화음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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