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다시돌아온이선희“14집모든곡제손으로작곡”

입력 2009-0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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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가 4년 만에 발표한 14집 앨범 ‘사랑아…’(사진) 수록곡을 모두 작곡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데뷔 25년을 맞은 이선희는 신곡 10곡과 음악인생 25년을 정리한 히트곡 18곡이 담긴 2장짜리 앨범을 25일 발표했다. 이중 CD 1에 수록된 신곡 10곡은 모두 그녀가 작곡을 했고, 10번 트랙 ‘유 투’를 제외한 전곡의 노랫말도 직접 썼다. 10집에서도 한 곡을 제외한 전곡을 작사,작곡 했으며, 13집은 전곡을 작사,작곡한 바 있다. 이번 음반의 주제는 ‘사랑’. 이선희가 들려주는 열 가지의 사랑이야기가 수록됐다. 사랑을 꿈꾸고 사랑에 아파하는 한 여인의 마음이 이번 앨범을 통해 표현됐다. 타이틀곡 ‘사랑아...’는 이별은 가슴 아팠지만, 결국 자신의 벗이었다는 걸 깨달았다는 내용이다. 이선희는 또한 이번 음반에서 힙합 스타 드렁큰타이거와 손을 잡았다. 드렁큰타이거의 강렬한 랩에 이선희의 발라드 감성이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의 ‘유 투’라는 곡이 탄생됐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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