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야스키vs오브레임“최강가리자”3월28일‘빅뱅’

입력 2009-02-27 16: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플라잉니킥´ 레미 본야스키(33)와 입식 타격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알리스타 오브레임(29. 이상 네덜란드)이 격돌한다. K-1 주최사인 FEG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3월28일 오후 4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K-1 월드 GP 2009 인 요코하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카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본야스키와 오브레임의 격돌이다. 지난 해 12월6일 K-1 월드그랑프리 결승전에서 본야스키는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악동´ 바다 하리(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방어력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오브레임은 최근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과의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고, 지난 해 12월31일 K-1 다이너마이트에서 하리에게 실신 KO패를 안겨주며 K-1 최강자의 반열에 올랐다.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한 본야스키와 파워, 정확성을 겸비한 오브레임의 일전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하리는 이날 에롤 짐머맨(수리남)을 상대로 지난 해의 과오를 씻겠다고 벼르고 있다. 제롬 르 밴너(프랑스)는 에베르톤 테세이라(브라질)를 만나 화끈한 타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와야시키 준이치(일본)는 글라우베 페이토자(브라질)와 맞붙는다. 또한 이번 대회는 본야스키와의 경기에서 누워 있는 상대를 가격한 하리가 박탈당한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가리는 대회이기도 하다. 제2대 K-1 헤비급 왕자 결정 토너먼트에는 ´타격 몬스터´ 멜빈 마누프(네덜란드)와 하리드 디 파우스트(독일)가 맞붙고, 명예 회복을 노리는 루슬란 카라에프(러시아)와 고칸 사키(터키)가 왕좌를 노린다. ◇´K-1 월드 GP 2009 인 요코하마´ 출전 선수 대진표 레미·본야스키 VS 알리스타 오브레임(K-1룰 3분 3R 연장 2R) 바다 하리 VS 에롤 짐머맨(K-1룰 3분 3R 연장 2R) 제롬 르 밴너 VS 에베르톤 테세이라(K-1룰 3분 3R 연장 2R) 사와야시키 준이치 VS 글라우베 페이토자(3분 3R 연장 2R) 제2대 K-1 헤비급 왕자 결정 토너먼트1회전 멜빈 마누프 VS 하리드 디 파우스트(3분 3R 연장1R) 제2대 K-1 헤비급 왕자 결정 토너먼트1회전 루슬란 카라에프 VS 고칸 사키(3분 3R 연장 1R)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