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부상경미…12일챔스리그2차전출전

입력 2009-03-0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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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의 최강팀 올랭피크 리옹이 한시름 걱정을 덜게 됐다. AP통신은 3일(한국시간) 지난 1일 렌과의 경기에서 들것에 실려 나왔던 리옹의 카림 벤제마(22. 프랑스)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벤제마는 4일 열리는 릴과의 컵대회에는 불참하지만 12일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누 캄프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으로 보인다. 벤제마는 지난 1일 렌의 수비수 무사 소우와 충돌, 후반 30분께 엉덩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바 있다. 하지만 하루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클로드 퓌엘 감독은 "아침에 벤제마의 상태를 확인해 본 뒤 다소 안심이 됐다"며 "근육이나 뼈에 이상은 없다. 단지 큰 충격을 받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벤제마는 릴과의 컵 대회에 불참할 것이며 팀은 그의 상태가 나아지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가운데 하나인 벤제마는 올 시즌 프랑스리그에서 12골,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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