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서혜원‘돌아온일지매’로사극신고식

입력 2009-03-12 02:33:4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예 서혜원이 ‘바람둥이’ 일지매에게 버림받는 비련의 역할로 사극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서혜원은 11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연출 황인뢰)에서 미모의 기생 춘월로 출연해 주인공 일지매 역의 정일우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연기했다. 이날 서혜원은 정일우를 비롯해 그의 또 다른 연인으로 등장하는 윤진서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갈등을 조성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서혜원은 “비록 완성할 수 없는 엇갈린 사랑 연기이지만 감각적인 정통사극에 출연한 건 값진 경험”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에 나설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혜원은 ‘돌아온 일지매’를 비롯해 SBS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연출 이종수)에서 청순한 간호사 역할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