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서울국제마라톤]이봉주“생애마지막레이스를마치고나니…”

입력 2009-03-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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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마지막 레이스를 마친 소감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자신감 있게 레이스를 펼치지는 못했습니다. 초반부터 선두권을 따라가면 잘 못할 것 같았습니다. 연습과정은 힘들었는데…. (몸이) 예전 같지 않은 부분도 있고. 잘 했든, 못했든 일단 홀가분합니다.” -20년의 마라톤 생활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 (잠시 머뭇거린 뒤) 40년을 살아오면서 20년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마라톤이 제 삶을 좌우했어요. 마라톤은 내 생활이었습니다. 어느 대회든 조금 더 잘할 걸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생활 전반을 돌아보면 큰 미련은 없습니다.” -40번의 풀코스 완주 가운데 가장 기뻤던 순간과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은메달)과 2001보스턴마라톤대회(1위)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레이스 도중 넘어졌던) 2000시드니올림픽입니다.” -‘국민마라토너’라는 애칭으로 불렸는데, 팬들에게 한 마디를 한다면. 앞으로의 계획은. “제가 국민들의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힘이 됐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후배들의 몫입니다. (진로 문제는) 정확히 결정된 것은 없지만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 특별취재팀(총28명) ▲스포츠동아= 전영희(스포츠부) 이길상(레저생활부) 임진환 양회성(이상 사진부)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레저부= 장환수 부장, 김화성 전문기자, 안영식 황태훈 차장, 김종석 양종구 김동욱 황인찬 신진우 한우신 기자 ▲사회부= 유덕영 김윤종 신광영 우정열 기자 ▲사진부= 박경모 부장, 김동주 안철민 이훈구 차장, 전영한 변영욱 원대연 박영대 김미옥 홍진환 기자 *교통 통제에 협조해 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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