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대학병원과손잡고우울증예방

입력 2009-03-19 01: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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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매니지먼트사가 소속 연기자의 우울증 예방과 보호 차원에서 대학 병원과 업무 제휴를 맺어 눈길을 끈다. 김윤석, 엄정화, 문소리, 엄태웅, 백윤식,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대표 심정운)는 16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이 병원과 업무제휴로 정기적인 상담과 검사를 통해 소속배우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소속배우 엄태웅이 이 병원 소아병동을 자주 찾아 환자와 보호자들을 만나고 사인회를 여는 등 조용히 선행을 하며 인연을 맺어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배우들은 촬영기간 동안 오랜 시간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기 피로 누적과 강한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 회사에서 적극 관리해 소속 배우들이 조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연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동서신의학병원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제휴에 따라 심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은 건강관리를 맡은 동서신의학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함께 웃어요’, ‘해피 바이러스’등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병원 내에서 열리는 영화상영 시사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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