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포철공고,전주고꺾고2회전진출

입력 2009-03-20 12:39: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포철공고가 전주고를 꺾고 제63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에 진출했다. 포철공고는 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5회 뽑은 4점을 끝까지 잘 지켜 4-2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전주고가 뽑았다. 전주고는 5회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최진호의 내야 안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4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두를 포철공고 톱타자 김종우의 타격 모습 포철공고의 반격은 곧바로 이어졌다. 포철공고는 곧이은 공격에서 안타 2개,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1-1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박철우가 좌중간을 꿰뚫는 주자 일소 3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순식간에 스코어를 3점 차로 벌렸다. 4-1. 전주고는 7회 2사후 2안타 1볼넷을 묶어 1점을 따라갔지만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광연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스코어 4-2. 포철공고 선발 김완수는 6⅔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타선에선 톱타자 김종우의 활약이 빛났다. 김종우는 이날 2루타 1개를 포함, 5타석 4타수 4안타의 야무진 방망이 솜씨를 뽐냈다. 포철공고는 26일 휘문고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반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사진=하정탁 대학생 인턴기자 문자중계=박형주 대학생 인턴기자
목동야구장
1
2
3
4
5
6
7
8
9
R
H
E
전주고
0
0
0
0
1
0
1
0
0

2

6
1
포철공고
0
0
0
0
4
0
0
0
X
4
8
2



뉴스스탠드